지난 주에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‘해양재난구조대 발대식’에 다녀왔습니다.
사실 바다는… 우리가 너무 잘 알잖아요.
넓고 아름답지만,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...
한순간의 방심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곳.
그래서 누군가는 그 바다 한가운데로 먼저 달려가야 합니다.
그 누군가가 바로 SSU 해난구조대이지만 민간인 신분으로는 바로 ‘해양재난구조대’이고, 오늘 그 첫걸음을 함께 했다는 게 정말 뜻깊었습니다.
이번 발대식에는 저와 함께 39차 김상우 선배님도 같이 참석해 주셨습니다.
행사장에서 선배님과 참석하는데 괜히 울컥했습니다.
몸은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마음은 전우로서, 구조대로서, 또 한 명의 시민으로서 뭔가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었습니다.
예전 해난구조대 시절, 파도와 시간과 싸우며 훈련하고 구조하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.
SSU 복무했던 그 시절의 경험과 훈련, 그 뜨거운 사명감이 이제는 민간 중심의 ‘해양재난구조대’ 안에서 다시 한번 세상을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게 가슴 벅찼습니다.
그리고 생각했습니다.
‘헌신’이라는 단어, 말은 쉬워도 행동은 어렵다.
그래서 더더욱 이 구조대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진짜 ‘책임’이라는 걸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.
앞으로 저희 SSU 전우회 선후배님들께도 이 활동을 널리 알리고,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.
오늘이 해양재난구조대의 첫 시작이었지만,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.
우리 바다를 더 안전하게,
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
SSU 전우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.
해양재난구조대 참여에 SSU전우회 선후배님들의 응원과 관심, 부탁드립니다!
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해양재난구조대 위촉구조대원
39차 김상우, 41차 이대영, 44차 태치원, 46차 장태웅(이상 4명)
https://www.newsis.com/view/NISI20250327_00207499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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